회장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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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박물관의 발전과 위상 확립에 매진하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암종 관장입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한국사립박물관협회는
관장님들의 열정과 헌신적 봉사정신에 입각해 세운 뜻깊은
박물관들로 구성된 단체입니다.

그 설립 정신과 수많은 문화활동 업적은 국민 모두에게
귀감과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전국에 산재한 약 200여곳의 사립박물관들은 각각 특색있는
설립 정신과 진귀한 소장 유물 그리고 지역적 환경과 어울려
모두가 찾는 유서 깊은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이런 의미있는 공간으로 확고히 자리 잡아 계속해서 우리나라 문화 창달의 전진기지로서 발전해 나가야 할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년간 협회 내외의 당면한 어려움으로 우리의 진로와 위상이 흔들리는 상황을 맞이하였으나 전임 9대 김의광 회장님의 각고의 노력과 집행부 이사 및 회원 관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어려운 문제점들을 이제 다 해결하였습니다.

다행이 이런 안정된 상태에서 10대 회장으로 제가 선출되어 협회의 운영을 맡게 되었습니다.

2020년 초 발생한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고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우리 사립 박물관계에 불어 닥친 충격은 심각한 상황입니다.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모든 지혜를 모아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사립 박물관만의 존재 목적과 이유를 모든 사람들이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의 가치를 극대화한 활동으로 박물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하며 제가 앞장서서 열심히 협회 발전과 위상 강화에 매진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장님과 운영하시는 박물관의 발전과 건승하심을 기원하며 이것으로 인삿말을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4월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 회장 박암종 드림